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적용사 사자왕 (문단 편집) == 작품의 특징 == 우선 특기할 것은, 로봇물의 외피를 쓰긴 했지만 기존 [[닛폰 애니메이션]] 작품들(닐스의 모험 등)과 마찬가지로 로드 무비, 버디 무비적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. 주인공 타케루(리키)와 스사노오(사자왕) 간의 관계는 주종관계나 건조한 파일럿-메카닉 관계라기보단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며 의지해나가는 우정의 관계라고 볼 수 있으며, 전개 역시 메카닉간의 대결보다는 주인공 일행이 매 에피소드마다 거치는 장소에서 마주치는 주민들과의 화학 작용이 주가 된다고 볼수 있다. 적들의 설정 또한 그 각각에 충분한 개성을 부여하여, 소수 간부의 주도로 늘 다른 메카닉을 앞세워 도전해오는 여타 [[용자 시리즈]]와는 달리 적측 마공전사들이 순차적으로 주인공의 앞을 막아서며 그 역할을 다해 [[리타이어]]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고정 등장하는 것을 얼개로 한다. 그래서 이 작품을 보면 묘하게 [[악역]]들에게 정이 많이 가게 된다. 기본적으로 [[고사기]]를 오마쥬했다고는 하지만 연관성이 있는 것은 [[이름]]이나 [[아이템]] 등 매우 단편적인 요소고, 딱히 고사기 내용을 모르더라도 감상에 지장은 없다. 하지만 조금이라도 고사기 지식이 있으면 새롭게 재해석된 부분을 감지하여 탄성을 내뱉을 수 있을 정도로 이 작품의 스토리텔링은 뛰어난 편이다. 캐릭터 디자인은 닛폰 애니메이션의 전통대로 상당히 [[데포르메]]된, 심플한 모습을 취한다. 주인공 일행의 경우 전반적으로 4등신 정도이며, 성인이라 해도 5등신 정도. 그러나 여러가지 심적 상태를 표현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던데다, 로봇 메카닉들의 경우 그다지 데포르메되지 않은 정석적인 디자인이었으므로 작화는 충분히 수준급이라 칭할 수 있다. 동시기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어진 [[마법진 구루구루]]를 생각하면 되겠다. 장르는 판타지와 SF가 혼재되어, 원시적인 [[냉병기]]를 사용하는 왕국이 등장하는가 하면 우주선으로 행성을 여행하는 우주인까지 등장한다. 문명의 발달 정도는 지구로 치면 전체적으로 19세기 수준이라 칭할 수 있겠으나, 간혹 21세기 현재의 지구보다 더 발달된 문명이 등장하기도 한다. 일례로 본작에 등장하는 회색도시 인더스트리에는 이미 거대 2족 보행 로봇이 실용화되어 로봇을 이용한 격투기 시합이 엔터테인먼트로 정착되었을 정도였다. 심플한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저연령 타겟으로 [[오해]]할 수 있지만, 이들이 온전히 이해하기엔 작품 분위기가 '''전반적으로 심오하며 [[철학]]적이다.''' 개중엔 [[죄수의 딜레마]]를 상기시키는 에피소드도 있고, 최선을 위해 차선을 포기해야만 하는 선택지가 수시로 등장하며,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 또한 그 스스로 별을 파괴하고자 탄생했으나 별을 구해야 할 사명을 짊어져버린 스사노오(사자왕)라는 [[모순]]적 존재의 [[패러독스]], 순간의 만족을 얻고자 먼 장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파멸을 자초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질타 등이기 때문이다.[* 이미 프롤로그에서부터 인간이 핵전쟁으로 지구를 황폐화시킨 사실을 짚고 들어간다.]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이러한 주제의식은 크게 고조되어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진다. 참고로 캐릭터 디자인 담당은 [[키시다 타카히로]]. 이 양반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첫 작품이기도 하다.[* 지금이야 20년 넘게 이 바닥에서 경륜을 쌓은 캐릭터 디자이너였지만 이 때만 하더라도 TVA [[신비한 바다의 나디아]]와 [[NG기사 라무네&40]] 일부 원화를 맡은 것이 경력의 전부 다시피 했다. 2012년 8월 기준으로 그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최신작이 바로 [[마마마|2011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그 마법소녀물]]. 물론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작화에 쓰이는 캐릭터 디자인을 말하며, 캐릭터의 원안 담당은 [[아오키 우메]]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